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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프로그램

​혼듸경쟁  *온라인 상영

밤나비들 (Moths)

김준모 Kim Jun-mo l 2020 l 극영화 l 컬러 l 29분 31초 l 15세이상관람가

​시놉시스

온 국민이 기다려온 평창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

티켓다방에서 일하는 탈북자 '연화'는 모텔 방 305호에서 커피 배달 주문을 받고 가게를 나선다. 

모텔로 향하는 연화의 뒤를 쫓는 의문의 남자 '대한'.

모텔 앞, 차 안에서 잠복근무를 하며 티켓다방 단속을 하려 하는 풍속 단속계 형사 '순민'과 '남호'.

모텔에서 카운터 업무를 보는 직원 '윤혁'.

그리고 커피 주문을 한 305호 손님 '태문'.

서로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305호로 모이게 된다.

연출의도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입장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화려했던 그때, 그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프로그램노트

영화 안의 연화는 목숨을 걸고 자유를 위해 탈출해온 남한에서, 결국 티켓다방에 정착한다. 고치를 벗고, 자유로운 날개짓을 꿈꾸었을 그녀들에게 자본의 세계에서 혈혈단신 유일한 교환의 가치는 그녀들의 몸뿐 이였다.

성매매특별법을 수사를 위해 심부름센터 직원과 공조를 하는 경찰들과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모텔의 몰카를 찍는 카운터 직원, 인화에게 커피를 배달시킨 남성과 그녀들은 그렇게 등가교환을 선택 강요하는 한자리에(쟈이언트 모텔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평창에서는 남과 북이 하나의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평화로운? 입장을 시작한다. 정말 그렇게 보이는 대로 보면 되는 걸까?

그 고치의 나비들은 지금 어디를 표류하고 있는 걸까?

​- 예심위원 정유진

영화제수상 및 상영이력

2020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2020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스태프

연출/각본  김준모

조연출  양용진

스크립터  신가영

연출부  강영인

제작  김요한

제작부  한지영

촬영감독  정원우

조명감독  송강석

미술감독  이민형

분장  유경단

출연  송예은 이하연 이상홍 우상기 김민송 전성일 김태

감독

밤나비들 김준모_프로필.jpeg

김준모

2018 <방문자>

2020 <밤나비들>

주최: (사)제주독립영화제     

주관: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무국: 제주시 서흘 1길 24, 3층

T: 064-723-4108  (9시-18시, 토/일/공휴일 휴무)        

E-mail. jjhond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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