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의뢰받은 나는 한국 최초의 태국 이주자인 영화감독 이경손의 흔적을 추적한다.

이경손의 딸 무티타 플레쳐(이려)와 서신을 주고받는 가운데 현재에 남은 이경손의 흔적들을 재현한다.

잊힌 영화감독, 격변하는 시대의 난민이었던 이경손을 향한 기억들을 영화적으로 되새겨 보는 것으로 역사적 기억과 사적 기억에 대해 질문한다.

한국 최초의 태국 이주자인 영화감독 이경손의 흔적을 찾던 다큐멘터리는. 낯선 땅에서 개인의 역사를 찾지는 못했지만 영국으로 이주한 그의 딸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다른 형식으로 그를 추억한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 이야기지만 최초가 된 역사 속 한 개인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예심위원 이희섭

2019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 한국구애전 초청

관객구애상 수상

2019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한국다큐쇼케이스 초청

2020 제2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국내신작전 초청

2020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초청

2019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나쁜 영화 100년> 초청 상영(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출 이창민

프로듀서 조민석

촬영 / 조연출 임지수

사운드 홍대규

출연 이려 이창민 오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