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어느 날, 20년 전 사라진 아버지가 사건을 가지고 돌아온다.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진 3남매의 하룻밤 이야기.

연출의도

자식을 버린 아버지의 존재가치를 실제로는 환산할 수 없는 돈의 가치로 나타내 보고 싶었다. 영화라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프로그램노트

개성 넘치는 3남매가 방구석에서 벌이는 갈등이 인상적이다. 엄마의 제사를 앞둔 3남매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나타나고 그는 수배된 강력범죄를 저지른 용의자일지 모른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들의 갈등이 한수현, 옥수분, 공태현 세 사람의 배우를 통해 절정에 치닫는 동안 ‘가족’과 ‘정의’에 대한 윤리적, 사회적 책임에 관해 고민하게 된다. 

-예심위원 서태수

영화제수상 및 상영이력

2020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비정성시] 섹션 상영

스태프

프로듀서  유가람

각본/감독  장선희

조감독  이건욱

촬영/조명  김진형

동시녹음  박성미

분장  엄슬기

편집  장선희, 권순성, 민정인, 이건욱

출연 한수현 옥수분 공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