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현수, 신나게 놀며 방학을 보낸다. 방학을 보내던 현수는 방학숙제를 확인하게 되고, '효도하기'라는 방학숙제를 확인한다. 엄마의 일을 돕고자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만을 가지게 된다. 이때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엄마의 전화 소리를 듣게 된다. 현수는 엄마에게 물을 구해 '효도'를 실천하고자 한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현수, 방학을 즐기던 중 '효도하기'라는 방학숙제를 확인한다. 현수는 방학숙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데....

양양의 바닷물을 팔아 가뭄을 극복해내는 한 어린이의 파란만장한 하루. 대동강물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이 이 영화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할까.
강원도 양양, 초등학생 현수, 방학 숙제 그리고 효도하기. 단어만 열거해도 기분이 좋은, 좀 과장되어도 내게 행복을 주는 풋풋한 지역 재난(?)영화이자 성장영화.

-예심위원 서태수

2020 제12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연출 박장희

제작 윤수인

촬영 김다흰

사운드 고희경

미술  김경주

음악 나상현

편집 박장희

출연 김현수 이혜영 장현옥 김다흰 안성호 고희경